장자. 도를 말하다 (오쇼의 장자 강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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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사회적인 권위, 이미 확립되어 있는 깨달음 등에 얽매여 답습하는 것을 지양하고, 스스로 깨달아 자신의 삶의 중심에 서라고 말한다. 권위를 타파하고, 낡은 것을 버리고, 성인의 말을 듣지 말라는 오쇼의 말은 그렇기 때문에 언뜻 위험하게 느껴지며, 미국에서 ‘예수 이후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까지 말해지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이번 책은 사회적인 권위, 이미 확립되어 있는 깨달음 등에 얽매여 답습하는 것을 지양하고, 스스로 깨달아 자신의 삶의 중심에 서라고 말한다. 권위를 타파하고, 낡은 것을 버리고, 성인의 말을 듣지 말라는 오쇼의 말은 그렇기 때문에 언뜻 위험하게 느껴지며, 미국에서 ‘예수 이후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까지 말해지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발췌록
윤편이 다시 물었다.
“그럼 그 성인들은 살아 있습니까, 죽었습니까?”
환공이 대답했다.
“오래전에 죽었다.”
그러자 윤편이 말했다.
“그렇다면 왕께서 읽으시는 것은 옛사람이 남긴 찌꺼기이군요.”
무엇이 ‘찌꺼기’인가? 그대가 주워들은 모든 것, 책에서 읽어 집착하고 주장하는 모든 것, 그것이 바로 ‘찌꺼기’다. 과거의 것에 집착할 때 그대는 찌꺼기를 수집하는 자다. 쓰레기를 모으는 자다. 무덤가를 서성거리는 자다. 생명계는 더할 나위 없이 살아 있는데, 그대는 죽은 과거를 파헤치고 있다. 마치 무덤 파는 자처럼.
환공이 화가 나서 말했다.
“수레 만드는 목수인 주제에 무엇을 안다고 떠드는 것이냐?
네가 지금 한 말에 대해 이치에 닿는 설명을 하지 못하면
목숨이 없어질 줄 알라.”
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수레 만드는 평범한 목수가 왕 앞에서 현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배울 준비가 된 자, 그는 어디서든 누구에게서든 배울 수 있다. 하찮은 목수에게서든 걸인에게서든 배울 수 있다. 그가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러나 이 왕은 죽은 성인들로부터는 배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살아 있는 한 수레 만드는 목수에게선 아니다.
나는 그대에게 말한다. 살아 있는 평범한 목수가 죽은 성인보다 낫다고. 그는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그를 숭배하지 않을 것이지만 신이 그를 신뢰한다. 그는 살아 있기 때문이다.
(/ '열째날 아침 수레 만드는 사람' 중에서)
네가 지금 한 말에 대해 이치에 닿는 설명을 하지 못하면
목숨이 없어질 줄 알라.”
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수레 만드는 평범한 목수가 왕 앞에서 현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배울 준비가 된 자, 그는 어디서든 누구에게서든 배울 수 있다. 하찮은 목수에게서든 걸인에게서든 배울 수 있다. 그가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러나 이 왕은 죽은 성인들로부터는 배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살아 있는 한 수레 만드는 목수에게선 아니다.
나는 그대에게 말한다. 살아 있는 평범한 목수가 죽은 성인보다 낫다고. 그는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그를 숭배하지 않을 것이지만 신이 그를 신뢰한다. 그는 살아 있기 때문이다.
(/ '열째날 아침 수레 만드는 사람' 중에서)
Publisher | 청아출판사 Chunga Publishing Comp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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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6803581 |
ISBN-13 | 9788936803582 |
Number of Pages | 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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